합해서 말하면 생(生)은 곧 적멸(寂滅)이 되나 멸(滅)을 고집하지는 않고, 멸이 곧 생 이 되나 생에 머무르지는 않는다. 생과 멸은 둘이 아니고, 동(動)과 적(寂)을 다름이 없다. 이와 같은 것을 일심하여 일심(一心)의 법(法)이라 한다. 비록 실제로는 둘이 아니나 하나를 지키지는 않고 전체로 연을 따라 생(生)하고 동(動)하며, 전체로 연(緣, 타자)을 따라 적멸하게 된다. 이와 같은 도리로 말미암아 생이 적멸이고 적멸이 생이며, 막힘도 없고 거리낌도 없으며, 동일하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다. -원효 층암상에 묵은 팥 심어 싹 나거든 , 도무지 이룰 수 없고 또 그럴 가능성도 없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당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라. 있는 그대로를 즐겨라.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세상은 당신의 것이 될 것이다. -타오 터칭 발에 차꼬가 채워져서 걸어가지 못한다. 스스로 반성과 경계하면 허물은 없어지고 화가 전하여 복을 얻을 수도 있다. -역경 오늘의 영단어 - overseas mission : 해외공관As I grew richer, I grew more ambitious. (돈이 많아질수록 더 욕심이 난다.)오늘의 영단어 - considerate : 동정심이 많은, 사려깊은, 교양있는, 신중한오늘의 영단어 - all-night sit-ins : 철야 연좌데모Some are wise, but some are otherwise.(슬기로운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연애의 필요 충분 조건은 ‘사랑’이다. 더도 덜도 필요없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연애다. 헤어지며 행복하게 살라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연애’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결혼은 연애가 아니다. 부부가 된다는 건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부모가 두 분씩이 되는 것이며, 새로운 가족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에는 ‘사랑’이 필요 조건은 될지언정 충분 조건은 될 수 없는 것이다. 결혼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해야만 한다. -서현주